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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42

고촌 맛집 양념갈비 초심 고기는 먹고 싶은데, 돼지갈비는 그렇고, 소 생갈비 먹기는 약간 부담스러우면서도 애들 때문에 애매하다면, 이 집을 한번 가보자. 사실상 양념이 맛이 없기는 쉽지 않다. 단, 양념이 맛이 없을 때가 있다. 1. 고기 회전이 좋지 않아 오래됐을 때 2. 안 좋은 고기로 양념했을 때 3. 불친절했을 때, 고기 맛이 뚝 떨어진다. 1번과 2번은 대박에 티가 난다, 냄새가 스멀스멀 난다. 3. 번은 케바케로 통상적으로 극 불친절한것이 아니라면 고기 맛으로 커버되지만 다음에 안 가게 된다. 모든 '초심'으로 돌아가면 다 잘 된다. 어찌 되었건, 나는 이 집은 3번 와봤다. 상차림 밑반찬들과 찌게류, 가족모임으로 한 끼 하기에는괜찮은 곳이다. 넓은 주차장과 시골 뷰~^^(개인의견) 사실 고기는 약간 두꺼워야 씹는 맛.. 2022. 12. 9.
목동 전집 맛집 대반전 추천 2차로 이동한 대반전, 이름이 웃겼다.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간 정신상태에서 봤을 때 먼가 대반전이 있겠지 하는 심지 굳은 마음으로... 그냥 향했다.. ㅋㅋㅋ 여러 종류의 막걸리와, 전 중심의 현대식 주막? 계속해서 소주를 먹었어야 했는데, 알딸딸한 기분으로 막걸리를 추가했다.. 느린 마을 세트로 가기로 했다.. 역시 느린 마을은 믿고 먹는 달달한 막걸리다. 감자전을 주문해봤다. 역쉬 전집다운 식감을 제공했다. 쫀득쫀득, 술과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샤샤삭... 먹어 치웠다. 나도 모르게 막걸리 2~3잔을 마시면서.. 아.. 정말 머리가 띵했다. 하지만, 감자전은 내가 먹어본 감자전 중에 넘버원이었다. 그래서 해물 김치전도시켰는데, 아쉽게도 먹는데 집중하다 보니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2022. 12. 8.
목동 맛집 돼지왕갈비 상도 연탄 갈비 목동 상도 연탄갈비, 오늘은 송년회 겸 조촐한 술자리를 갖기로 하여 가본 곳이다. 목동 다운타운보다는, 좀 조용한 곳으로 가고자 왔는데, 웬걸 여기도 사람이 많다. 자욱한 고기 연기와 시끄러운 상황에 약간은 당황한 찰나, 이모님의 2층으로 가세요?라는 말씀에 휴 하고 2층으로 향했다. 아무도 없다.. 너무 좋다. 앉으면서 생각했다. 맛있기만 하면 된다고. 고기 연기도 자욱하지 않고, 찬바람으로 실내 통풍도 잘되고, 생각했던 데로 조촐하고 조용한 술자리가 될 거라 생각했는데.. 10분 안에 4 테이블이 더 들어오는 건.. 이건 분명 맛집. 포스?!! 아님 싼 집 포스??!! 그건 각자 알아서 생각하길 바란다. 우선 갈빗살을 주문하였다. 가격 대비 훌륭한 육즙으로 나의 기분을 좋게 해 주었다. 그리고 이 집.. 2022. 12. 8.
목동 맛집 점심 저녁 훠궈야 훠궈? 이 또한 이렇게 훌륭한 술안주가 또 있겠는가? 중국음식류들을 그렇게 좋아라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훠궈는, 넘버원이다. 진정한 매운 샤브샤브 느낌이 난다. (난 주로 마라가 많이 들어간 붉은걸 좋아한다) 적당하고 베스트 한 소스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그동안 술과 함께하느냐고 소스에 진심이지 못한 건 사실이다. 다행인지 모르겠으나 , 훠궈야 목동점에는 소스 만드는 법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 아이 없이 온 편안함 때문이지 모르겠으나, 저기 글자들이 너무 잘 보여 만들어 보았다. 설명대로 맛있었다. 원체 유명한 음식이니, 더 이상 설명은 무의미하고 소스는 이렇게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합해서 먹어보라.. 별로일 듯하다 ㅋ 2022.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