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 맛집 점심 중식 미스차이나

오늘은 내 생일이다. 중궈 푸드를 사주신단다.

중국집이 아니라, 세련된 중식당을 찾고 있다.
풍무에는 나름대로 깔끔하고 멋진 중식당들이 몇 개 있다, 나름 맛있다고 높은 평점을 가진
'미스차이나'를 가보기로 했다, 문득 미스코리아가
생각나는 건 정상인가? ㅋㅋ

결론 고급지고 맛있다.
입구는 작아 보이지만, 진입하는 순간 안쪽으로 뻥 뚫린 듯 넓은 홀이 나온다.

우린 항상 중국음식은 기본을 주문한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참 변하지 않는 스태디셀러 메뉴다. 몇십 년 동안 바뀌지 않은 거 같다.
우선 일반 짜장면,
실제 난 짜장면을 좋아하지 않지만 적당히 태운 맛과 많은 양파, 쫄깃한 면발은 환상적이다
기본으로 추천한다.

차돌 짬뽕 vs 삼선해물짬뽕
굳이 해물에 목멜 것이 아니라면 차돌 짬뽕 '승'

차돌짬뽕

삼선해물짬뽕

찹쌀 탕수육.
육즙이 장난 아니다. 이런 탕수육은 처음 본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약한 건 아니나, 맛도 훌륭하고
양도 많은 편이다.

가족 식사 시, 대식하지 않는다면 조금 나눠먹어도 괜찮을 듯하다.

오랜만에 맛집을 발견한 듯하여 기쁜 식사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