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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후쿠오카 겨울골프 일본골프-6 아소 리조트 그랜드 브리오 그랑 브리오

by Mingming123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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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리조트 그랜드 브리오 (그랑 브리오) CC 에 안전하게 도착하였다.

아소산 산길 운전 약 1시간 10분은 모든 걸 지치게 만들었다.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ㅜㅜ)

비용부터 말하자면, 물론 시즌별로 가격이 다르긴 하겠지만,
그린피가격이 (카트피 포함) 5만원이다.

후쿠오카 겨울골프
후쿠오카 겨울골프
후쿠오카 겨울골프

저렴한 가격 때문에, 참 고민이 많았다.
어제 간 후쿠오카 센추리CC 보다 안 좋을 것이 확실한데,
게다가 날씨도 꽤 쌀쌀하여 칠지 말지 상당한 고민을 하게 한 곳이다.
(실제 쌀쌀했다.)

하지만,
이건 5만 원짜리 골프장이 아니다.

후쿠오카 겨울골프
후쿠오카 겨울골프

(오늘도 여전히 캐디 역할도 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거리를 확인해야 했기에 사진을 찍을 틈이 없다. ㅜㅜ, 슬프다.)

딱 첫 홀만 좁은 느낌(West), 그리고 어제 만큼 거리가 긴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레귤러 거리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모든 골프채를 다 사용하게 하는 훌륭한 골프장이다.

-par3 평균 거리 120~200 사이
-par4 평균 거리 350~400 사이
-par5 평균 거리 480~530 사이


그린 역시 라이가 심해,
한 번에 넣기가 쉽지 않다. 또한 앞, 뒤팀 만나기가 쉽지 않다.

(캐디 언니 없는 거 빼놓고 안 좋은 게 하나도 없다.)

보너스로, 육안으로 보는 풍경은 사진으로 담을 수 없다. (멋있다 정말)

후쿠오카 겨울골프
후쿠오카 겨울골프

후쿠오카 일본 골프 여행을 오기 전에, '골프장 관리가 안돼서 별로다'. 라고 얘기한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많이 와보신 분이 말씀하시길, 우리나라 골프장보다 훨씬 좋다고 하셔서 반신반의했지만

결론적으로, 미치게 좋다는 슬픈 현실

일본 엔화가 지속적으로 저렴해지고 있다, 제주도 가서 치는 것보다 싸다.
그리고 외화유출이 되긴 하겠지만, 이 정도의 골프장이라면, 다시 안 오기가 쉽지 않을 거 같다.

진짜(× 10,000) 우리나라 골프장 반성해야 한다.

원래는 '낙타산'이라는 토종 숯불구이를 먹고 공항 들어가려 했는데, 일정이 계속 딜레이 되어 할수없이,

일본의 어느 시골 장어덮밥집에 들렀다.
(우리 아님, 손님이 없을 법했던 맛난 장어집, 그리고 일본어가 가능하지 않으면 갈 수 없었을 듯.)

후쿠오카 겨울골프
후쿠오카 겨울골프
후크오카 겨울골프
후쿠오카 겨울골프

* 급 화질이 좋은이유: 렌즈스티거 제거했다.

아무튼 맛있게 잘 먹고

공항까지 레이스~^^

이후로는 배터리, 시간, 입국절차 그리고 거의 녹다운이라 흔적을 남기지 못했다.

여행이란 것이, 늘 그렇듯이~
아쉬움을 남긴 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마음속으로 진정 I'll be back soon~ 하면서 말이다.)


다시 한번 제대로 치고싶다.

여기까지
후쿠오카 겨울골프,일본골프 여행이었다.

2022.12.15 - [일상(여행)] - 12월 후쿠오카 겨울골프 일본골프-1

12월 후쿠오카 겨울골프 일본골프-1

인천공항 출국장 가는 길.. 새벽 그냥 좋아서 한컷... 겁나 춥다. 오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한 인천공항이었다. 짧디 짧은 비행시간, 순식간에 와버렸다. 일본, 딱 이러면 생각나는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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