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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3

꼬리찜 맛집2 영등포 대한옥 지난번 영등포 등나무집에 이어 이번에도 꼬리찜 요리다. 여기도 대림, 영등포 근처서 유명한 꼬리찜 전문점 대한옥이다. 예약 이런 거 없다. 나름 고가 음식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서울의 흔치 않은 꼬리찜 맛집이다. 영등포시장에 마실 다녀오신 할아버지 분들께서 꽉 자리를 차지하고 계신다. 조기퇴근을 해서 일찍 도착했음에도, 웨이팅을 피할 수 없었다. 주문 즉시, 테이블에 세팅된다. 뭐 더 먹고 자시고 할 여유가 없다. 후다닥 게눈 감추듯 해치워버렸다. 소주도 벌컥벌컥, 뭔가 빨리 먹어야 하는 분위기? 시끌벅쩍해 대화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술을 많이 먹어야 대화가 가능한 듯하다. 맛은, 솔직히 나쁘지 않으나, 비싼 곳이 조금 더 낫다. 하지만, 꼬리찜에 비벼먹는 국수는... 가히 환상적이다... 2022. 12. 20.
영등포 맛집 광명 대창집 양구이 대창 막창 추천 대창, 양구이, 곱창, 막창, 뭐 이런가 참 몸에 안 좋다. 그런데 너무 맛있다.. 물론 술안주로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유명하고 비싼 양대창 집에 비하면, 가격적인 부분도 리즌어블 하다. 그리고 여러 광명 대창 집들 중, 신도림, 오목교, 영등포점을 가봤지만, 개인적으로 영등포점이 제일 괜찮다고 말하고 싶다. 다 비슷한데, 꽈리고추가 더 맛있었다.. 사장님들께서 꽈리고추를 아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구워서 먹을 때 너무 좋다.. 물론 너무 개인적이긴 하다. 또한, 6시 전까지만 예약이 가능하고 그 이후론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항상 생각하고 이 집을 가야 한다. 아르바이트하시는 분들이 너무 잘 구워주셔서 아주 좋은 술자리로 기억한다. 그런 분께는 손님으로써 절대 만원을 아껴서 안된다.... 2022. 12. 1.
제주 멸젓과 제주산 생오겹살 노량진에서 만나다 오늘은 회식이 있는 날이다. 영등포로 갈지? 여의도로 갈지? 수천만 번을 고민한 후 누구나 나중에 합류할 수 있는 노량진으로 향했다. 최근 멋진 후배들이 가본 제주향이 나는 곳이라 했다. 노량진 골목가에 위치한 솔찬 제주 뒷고기... 일단 오붓하게 술 한잔 먹기 좋은 분위기 싹싹하고 멋진 사장님. 고기 부심이 상당하신 듯.. 주문할 부위 선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신다. 우린 뒷고기, 오겹살, 갈매기살 모두를 시켜보기로 했다. 음.. 뒷고기는 말씀하신 데로 비게 부분이 상당히 쫄깃하다.. 오겹살과 멸젓은 확실히 제주향이 느껴진다. 갈매기살 또한 비린내 없이 맛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오겹살과 비게 좋아한다면 뒷고기.. 괜찮다. 개인적으로 멸젓에 삼겹살만 찍어먹으면, 제주도에 있는 기분이 든다. 이 집에서.. 2022.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