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맛있는 가게라도 줄 서서 먹은적 없으나 이번엔 인생 처음으로 1시간 넘게 기다려 빵을 구매했어요.
아침 일찍 도착했으나 건물을 한바퀴 돌 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허걱...기다려야하나 말아야하나 5초간 고민한 듯해요. 아마 혼자갔다면 기다리지않고 돌아왔겠지만 지인 덕(?)에 참고 기다렸어요.
7시 40분쯤되니 직원이 나와서 패드로 웨이팅할 수있도록 안내해 주더라구요. 패드에 연락처를 입력하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기다렸습니다.
미운 우리새끼의 사랑꾼 김준호가 김지민을 위해 영하의 날씨에 한시간을 기다려 겟한 그 베이글을 구입하기위해 저도 한시간 넘게 기다려 베이글을 구매해 왔습니다.ㅜㅜ 제가 간 날은 토요일 아침, 영하 5도의 날씨였어요.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길고 긴 줄~
그럴 일이냐고~~ 라고 생각하면서도 줄을 섰습니다.
드디어 내 차례!!!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베이글이 있습니다.
베이글을 구매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베이글 종류가 많고 다른 종류의 빵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갓 구어진 베이글이 가득~
구워내기 바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 베이글에 빨간 열매가 토마토라고 하셨는데 토마토의 식감이 아니었어요. 파프리카? 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데... 도대체 너는 정체가 뭐니? ㅋㅋㅋㅋ
부추베이글을 구매하려고 했는데...다 나갔더라구요. 일단 다른 제품을 구매하고 먹고 있다가 내려갔더니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추가 구매해 왔습니다.
1층에 입장하면 직원이 2층에서 자리 먼저 잡고 내려와 구매하라고 안내합니다.
2층은 베이글을 먹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2층의 포인트는 이 말벽화가 아닐까 합니다.
자리마다 약간 다른 느낌의 의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장실이 예쁘더라구요. 귀여웠어요~
등받이가 없는 의자쪽을 배정받아서 좀 불편하긴 했어요...짐 올려 둘 곳도 마땅치않고...
의자가 다 그런건 아니고 일부...
사람들이 많아서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 주시는데... 편한 자리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용자가 없을 땐 마음대로 앉을 수 있겠죠?
고칼로리 섭취하고 돌아왔더니 하루종일 배가 불렀어요 ㅋㅋㅋㅋ
버섯스프도 맛있다는 평이 있어 구매했는데...
맛은 있으나 베이글과 함께 먹기엔 좀 과한 느낌이었습니다.
버섯향기도 가득하고 양도 적당히 많아요~
개인적으로 맛은 있지만 두 번은 안갈것 같아요. 전 웨이팅을 싫어하거든요~
견딜 수 있으신 분들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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